자연속에서 상쾌한 봄바람을 맞으며 박장대소 명랑운동회를 즐기고, 웰빙음식을 맛보고 온천욕까지 할 수 있는 즐겁고 편안한 기차여행. ‘구십구세까지 팔팔하게 살자’는 콘셉트로 기차여행 이름도 ‘9988 웰빙기차여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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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용출원탕 |
코레일 대전지사(지사장 강해신)는 지난해 11월 첫 운행을 해 매진사례를 기록했던 ‘9988 웰빙기차여행’을 봄 여행시즌을 맞아 3월 28～29일 1박2일 일정으로 다시한번 운행한다고 밝혔다.
‘9988 웰빙기차여행’은 3월 28일 오전 7시 30분 대전역에서 출발한다. 애국가의 첫 소절 배경장면으로 유명한 추암 촛대바위, 해학적인 조각이 가득한 해신당 생태공원 등을 둘러보고, 저녁에는 울진 죽변항에서 동해바다를 배경으로 푸짐한 회정식을 맛 볼 수 있다. 식사를 마친 다음 덕구온천이 있는 호텔로 이동해 뜨끈뜨끈한 온천욕으로 하루를 마감하게 된다.
또한 덕구 테마계곡에서는 각 나라의 유명 미니 교량(실제의 100분의 1 크기)과 분수처럼 솟구치는 온천 원탕에 발을 담그고 족욕을 즐길 수 있다. ‘9988 웰빙기차여행’의 또 하나의 여행포인트는 추억의 명랑 운동회이다. 울진군 종합운동장의 푸른 잔디 위에서 줄다리기, 릴레이 달리기, OX 퀴즈 등을 운동회를 즐기다보면 어느새 학창시절로 돌아간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이번 여행코스에는 특히, 빨간 무당벌레를 닮은 관광레저특급열차 레이디버드(Lady bird)를 투입해 기차여행을 하는 동안 펀(FUN) 교실, 댄스페스티벌,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또 기차 운행 도중 철도역의 유래나 주변 관광지에 대한 재미있는 설명까지 곁들여 기차여행의 묘미를 한층 더해준다.
여행요금은 2인1실 159,000원(3인1실 153,000원, 4인1실 145,000원)으로 열차운임, 숙박료, 입장료, 식사비용이 포함된 가격이다. 이 열차는 대전역, 신탄진역, 부강역, 조치원역, 청주역, 오근장역, 증평역, 음성역, 주덕역, 충주역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여행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042-221-5585 또는 042-259-224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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