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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산 수국 2017년까지 2백만불 일본 수출 |
| 그린화훼영농조합법인, 일본 대표 수입사(社)와 MOU 체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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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강진산 수국 일본 수출 2백만불 계약을 체결한 전남 강진군 그린화훼영농조합법인 최성주 대표(좌)와 일본 바이어 |
전남 강진산(産) 수국이 일본에 오는 2017년 12월까지 약 2백만 불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남 강진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5일 일본 오사카에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산물유통공사가 주관하는‘2015 한국산 화훼 품종 평가회’에 강진산(産) 절화수국(베르나외 6품종, 200본)을 갖고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한일 수교 50주년을 맞아 우리 농․식품수출 확대를 위해 일본 현지 수입바이어와 유통업체를 초청해 주력 수출품종인 장미, 백합, 거베라, 국화, 수국 등을 대상으로 품종평가회와 상담 회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회에 참여한 많은 바이어와 유통업체 대표들은 최근 일본 내에서 인기가 높은 우리나라 강진産 수국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최근 엔저로 인한 모든 화훼품목의 수출량이 감소되고 있지만 유일하게 강진産 수국만이 연 120~150% 신장을 하고 있는 점이 높이 평가돼 품종평가회와는 별도 행사로 이동필 농림식품부장관 입회하에 강진산 수국 수입바이어 대표와 강진군 그린화훼영농조합법인 최성주 대표와의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업무협약의 내용은 2017년 12월까지 약 2백만 달러의 강진수국 생산에 수입자와 수출 자는 공동마케팅 협력 및 시장정보를 공유하며 일본 내 수국 소비 확대를 위해 노력키로 했다. 이에 따라 많은 일본 바이어와 유통업체에 강진산 수국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오사카‘2015 한국산 화훼 품종 평가회’에 참석한 최성주 그린화훼대표는“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이번 기회를 통해서 수국수출기반을 더욱 더 보완하여 지속적으로 수국 수출을 할 계획”이며“농업기술센터의 공격적인 기술교육과 컨설팅을 통하여 강진 화훼농업의 위상을 높이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린화훼영농조합법인은 지난달 27일, 제21회 세계농업기술상 수출농업 대상을 수상한 바 있어 향후 수국수출 확대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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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rso@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