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여성 실무관 모임인 ‘한울회’는(회장 임행자) 지난 21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가정에 따뜻한 온기와 희망을 전하기 위해「밥상공동체 복지재단 연탄은행」과 함께하는 연탄나누기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는 3월부터 5월까지 저소득층 주민들이 사용할 연탄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30여명의 한울회 회원들은 1000여장의 연탄을 용산구 신계동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국방부 한울회는 그동안 모은 회비로 연탄구매 경비의 일부를 제공할 뿐 아니라 여성으로는 좀 무거운 15~20㎏의 연탄을 직접 지게를 지고 계단을 오르며 가정에 배달했다.
2005년 1월 설립되어 상부상조를 통해 친목을 도모하고 있는 한울회는 ‘05년 8월부터 ’07년 12월까지는 월드비젼 세계 아동돕기운동에 참여해 매달 일정 금액을 기부했으며, ‘08년부터는 금액은 비록 적지만 소년소년 가장 2명에게 매달 5만원씩 지급하는 등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으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사랑의 연탄배달 행사에 동참한 한울회 회장 임행자(44세, 국제평화협력과)씨는 “한꺼번에 많은 지원을 할 수 없어 안타깝지만 여러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작은 정성이 소외계층과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랑의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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