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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뉴스 광주팀장
뉴스와이어 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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十年樹木百年樹人 (십년수목백년수인) 교육은 백년대계(百年大計)'같은 뜻이지만 ,이 말은 옜날 서당에서 나온 말이고, 교육 공황 시대인 20세기를 살아가는 청소년 들에겐 틀린 교훈이다. 자기개발과 독립심이 주가 되어야 한다.
선진국 교육과 우리나라 교육을 비교해 보면 판이하게 다른 방식이다. 수십 년 간 시행착오를 거쳤어도 지금도 교육정책은 후진국형을 면하진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가 경쟁력은 치솟을 것처럼 보였지만 실체는 하향곡선으로 곤두박질 하고 있다. 주사기로 약물주입 시키듯 강제주입 방식은 문제가 많은 것을 왜 깨닫지 못하는 것일까?
서울대를 가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우리 자녀들을 벗어나게 하여야 한다. 실력이 뒤진 아이들이 자살에 이르기 까지 방치한다면 살기 좋은 나라는 아닌 것이 분명하다. 해외로 이민을 가고자하는 생각은 국민 대다수가 떨칠 수 없는 희망사항이다.
물론 학구열이 대단한 아이들에겐 하버드를 백번 이라도 보내야 한다. 국내 현실이 사실은 그것이 아닌 줄 알지만 학부모들은 남이 하니까 나도 덩달아 한다는 주관없는 태도 들이 우리 자녀들을 죽음으로 몰고 가는 것이다.
개방적이며 자연과 더불어 학과 공부를 유도하는 선진국의 실태를 보고도 무엇을 느끼는지 문제점을 지적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청소년들이 공부가 전부인양 공부를 해야 한다는 것은 학습방법에 문제가 많다고 본다. 현실적으로 취업률을 따지면 적당한 대학교를 졸업하면 오히려 경제적으로 마이너스 현상이 빗어진다. 자존심만 강해지며 이상만 바라보다 자기 자신을 발견하기가 쉽지 않는 방대한 교육의 비현실적 사고가 청소년들을 자살로 몰아가고 있다.
이웃나라 일본 청소년들은 3無현상에 사회적으로 해결하지 못해 골치가 아픈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상만 가득한 허구의 현실에 빠져 나오기가 쉽지 않는 것만 봐도 우리나라도 제2의 바블 경제에 이어 타락과 추락에 맞물려 가는 사회는 더욱 자살하는 청소년들이 많아 질 수밖에 없는 것이 사회악 현상이다.
일본의 청소년들의 특징을 三無라는 말로 요약한다면.무기력, 무책임, 무감동 三無는 자신의 일을 스스로 결정하는 자기 결정력이 없기 때문에 발생한다. 독립적이고 자립적인 성인으로 성장하려면 자신의 일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자기 결정능력이 필요하다.
원폭 피해를 입은 부모세대들은 악착같이 돈을 벌어 자식들에게 가난을 물려주기 싫어서라도 자발적으로 공부를 열심히 했을 것이다. 그러나 다음 세대에 문제가 잃어난 현상이 바로 강제성 교육의 병폐라고 생각 된다. 일본이란 나라도 우리나라보다 더 공부를 많이 시킨 나라다.
겨울에 교복 속에 내복을 못 입게 하고 장갑도 못 가지고 다닐 정도로 정신력을 강하게 유도한 결과가 三無현상을 가져오게 하였다. 너무 강하게 시켜서 부러진 결과. 옥토에 씨앗을 뿌렸다 해서 풍년이 오는 것은 결코 아닐 것이다. 관리를 잘못 했다는 것이 증명된 것이다.
예컨데! 전국의 도시·농촌 지역 성인 240명, 초등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했다고 한다. 그 결과 전체 대상자의 23%에서 강력한 살충제인 DDT가 검출됐다고 합니다. 태어난 이후 한 번도 DDT를 직접 사용한 농작물을 섭취하지 않은 어린이 역시 조사 대상의 16.2%에서 검출됐다고 합니다. 이 같은 원인은 심각한 환경오염 때문이라고 합니다. 좋은것 먹었으면 상대적으로 나쁜것도 같이 먹게 된다는 이야기...
비싼 돈으로 빛깔 좋은 과일이나 채소를 구입해서 섭취하면, 그것은 곧 농약을 몸속에 축적시키는 것이 된다. 농약을 많이 사용한 것을 사와서 결국은, 자기 몸을 자기가 망치는 것을 초래하게 된다. 청소년들에게 무공해 채소처럼 살아가는 독립적이고 자립적인 교육이 필요한 시기가 아닐까? 사회는 산수처럼 계산이 맞아 떨어지지 않는 것이 사회다
이름 모를 꽃 한송이가 이 글을 보고 다시 필 수 있다면 좋겠다.
농약없이 들판에서 구멍이 펑펑 뚤린채로 너플거리는 배추나 봄똥은 더욱 감칠맛이 난다.
어제 일어난 자살보도 기사에 문제를 지적해 본다.하루에 17시간 이상 야간 자율학습과 학원을 반복하던 학생들이 주말에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이어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지난 22일 오후 2시 15분경, 경기도 양주시에서는 야간 자율학습에다 학원까지 하루 17시간 이상 이어지는 학습 일과를 힘들어하던 고교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양주시 덕계동 한 아파트 14층에서는 고등학교 1학년생 안모 군이 투신 자살하는 모습을 차를 몰고 지나가던 한 주민이 발견했다.
안 군은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안 군은 평소 학교 친구에게 "공부하는 게 힘들다. 죽고 싶다"라고 자주 얘기했고 죽기 직전에는 학교 친구 한 명에게 '잘 있어라'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중학생 때 상위권 성적을 유지한 안 군은 매일 오전 7시에 집에서 나가서 다음날 오전 0시 30분이 되어야 야간 자율 학습과 학원 수업을 끝내고 집에 돌아가는 고교 생활을 견디기 힘들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같은 날 오후 5시40분경 부산시 북구의 한 주택에서 중학교 3학년 A군이 목을 매 숨졌다. A군의 방에서는 "나는 죽고 싶다. 죽는 게 행복하다. 살기 싫다. (이제) 중3인데 50년은 더 산 것 같다. 기초가 안돼서 공부가 잘 안 된다."는 내용이 적힌 노트가 발견됐다.
이번 달에 들어서 청소년 자살은 벌써 4번째이다. 지난 11일 여수 김모군(고3) 일제고사 치루던 중에서 목숨을 끊었고, 13일 청주 유모양(고3)도 학업과 스트레스 속에 아파트 발코니에서 목숨을 끊었다.
꺼져가는 이름 모를 꽃 한송이에게 말하고 싶다,잡초처럼 살아가도 인생은 아름다운 것이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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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sj7708@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