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재정위원회 현장 사찰단이 주최하는 기업지원대책 간담회가 24일, 인천지방중소기업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참여한, 위원장 외 국회의원 18명 및 각 정부유관기관은 인천 남동공단 16개의 중소기업 대표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각 기업의 건의 사항을 듣고  해결점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국회 기획재정위 현장시찰단 기업지원대책 간담회>

중소기업들은 송도테크노파크와 인천대교가 건설됨에 따라 늘어나는 교통량에 대비하여 남동공단으로 통하는 IC를 하나 더 만들자는 의견과 공동오염및 소각방지 시설을 설치하여 환경문제에 대한 부담을 줄이자는 의견을 공통적으로 내세웠다.

이외 각 16개 중소기업 대표들은 자신의 업체의 현황과 문제점 및 건의사항을 제시하였다. 고용창출 및 고급인력확보 에 대한 지원과 불합리한 관세제도 및 키코 관련 지원요청도 많이 나왔다. 무엇보다 기업의 규모에 앞서 기술력으로 기업을 인정하고 키워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에 재정위 노대재 차관보는 현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꾸준히 늘리고 있는 상태이며, 그 외 필요한 부분에 있어 검토 및 협의 보완해보겠다는 말로 답하였다. 이외 금융감독위원, 지식 경제부, 중소기업청 등 정부유관기관에서도 정책적인 효과를 볼 수 있는 부분에 있어 검토를 해보겠다고 하였다. 

이어 위원장은 검토보다  타이밍을 강조하며 시급한 상황이니 만큼, 지원사업에 적극적으로 들어 갈 것임을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