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구청장 박성중)건강가정지원센터는 이혼자조모임 ‘라이프리폼’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라이프리폼’은 이혼을 경험한 한부모가족들이 또 다른 새로운 시작을 위한 적응교육과 나눔을 시간을 통해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가족의 효과적인 소통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정서적 지지 및 다양한 정보공유와 극복방법 등에 대해 서로의 마음을 나눔으로써 정서적·경제적으로 힘든 한부모가족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4월 4일(토)부터 11월까지 매달 첫째주 토요일 오전 10시~12시에 실시되며, 첫 1, 2회기는 이혼 후의 변화된 생활에서 나와 가족들이 적응해나가는 방법에 대한 적응교육이 이루어진다.

3회기부터는 ‘나를 찾아 떠나는 이야기’라는 주제로 이혼 후의 나의 모습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삶을 가꿔나는 심리적 힘을 서로간의 교류를 통해 얻어가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또한 방학기간에는 부모자녀가 함께 상호작용하는 놀이나 문화체험의 시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서초구청 전난희(여성가족과) 팀장은 “정서적·경제적으로 힘겨운 시기라 혼자만의 문제로 치부하고 드러내놓기를 꺼려하는 경우가 많으나 용기 내어 지역사회와 함께 해결해 나간다면 더 좋은 대안과 정보를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