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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남도초, 학교장과 함께 하는 밥상머리 교육 |
| - 된사람(예절)과 난사람(꿈)의 동기 부여 기회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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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남도초등학교(교장 김국빈)에서는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장과 함께 하는 밥상머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장과 함께 하는 밥상머리 교육’은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주2회 10명 내외의 학생이 교장실에 모여 같이 점심을 먹으며 대화를 나누고 참고 자료를 본 후 기념사진을 찍는 순서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그 사진은 각자에게 보내준다.
시청각 자료는 불우한 환경과 자신의 장애를 꾸준한 노력의 결과 크게 성공한 사례를 동영상으로 보여 주어 성공의 밑바탕에는 피나는 노력이 있어야 함을 일깨우고 있다.
맞벌이 부부가 늘고 조부모와 함께 생활하는 학생들이 줄어 밥상머리 교육을 받을 기회가 점점 없어지고 있는 때에 6학년 학생들의 밥상머리 교육을 통해 어른과의 식사예절을 배우고, 교장과의 대화를 통해 자신의 꿈에 대하여 생각하는 기회를 주는 기회로 삼고 있다.
이 교육을 받은 6학년 이소정 양은 “6반까지 다 끝나면 또 하고 싶어요. 그래요. 예?” 하면서 색다른 경험에 즐거워하고 있다.
남도초의 김국빈 교장은 “밥상머리 교육으로 학생들과 좀더 가까워지고 학생들의 고민을 이해하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학생들은 교장선생님을 어려운 어른으로만 대하지 않고 가까운 할아버지와 같은 생각으로 자주 찾아와 인사하는 것이 바로 그 효과가 나타나는 것 같다”며 “바르게 성장하는 것이 우리 교사의 바람이 아니겠느냐”며 미소를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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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kgongju@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