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 존경받는 문화인물 수상
 
'올드보이'와 '친절한 금자씨' 등을 만든 박찬욱 감독이 세계적인 주류업체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유명 브랜드 로얄 살루트가 주는 제 1 회 '마크 오브 리스펙트' 상을 받았다.

박찬욱 감독은 영화를 많이 만들지 못했고, 상을 받기에는 너무 어린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며 폭력적이고 잔인한 영화를 만들어왔지만 이번 상을 통해 자신이 폭력 그 자체만 추구하는 인물이 아니라는 것을 인정받은 것 같아 반갑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습니다.박 감독은 상금 2천만원을 아시아인권문화연대에 모두 기부했다.

'마크 오브 리스펙트'는 전국 상장기업 과장급 이상의 남자 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문화인에게 주어지는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