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강원랜드가 지역연계사업으로 추진하는 태백 E-City조성사업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행정지원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강원도에 따르면 강원랜드에서 추진하는 E-City조성사업 개발계획에 대해 태백시가 2009년 4월 6일 개발계획 승인신청서를 도에 제출함에 따라 사전환경성 검토, 사전재해, 농지전용, 문화재조사 협의 등 각종 행정절차 이행에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E-City 조성사업은 21세기 고부가가치 창출과 고객의 새로운 모험과 꿈을 실현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사업이다.
태백시의 차세대 성장동력을 발굴하여 지속적인 고용창출과 조화로운 단지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으로 게임산업과 애니메이션 사업을 통해 국내외 게임산업 연구원을 채용 게임소프트웨어 개발, 게임산업 참여인력 양성, 게임산업 민원해결을 위한 콜센터 운영, 게임속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개발 유통으로 저작권 로열티 수입. 게임캐릭터를 활용한 오프라인에서 체험할 수 있는 게임월드 단지등을 조성하게 된다.
지역사회에 미치는 주요 경제적 파급효과로는 개발단계에는 연간 고용유발 5,150명, 생산유발 868억 원, 부가가치492억 원의 효과가 나타나며, 운영단계의 파급효과로는 연간 고용유발 4,172명, 생산유발 658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373억 원으로 각각 분석되었으며, 참고로 연간 국내시장 게임산업 규모는 7조 4천억 원(2006년)이고, 세계시장 규모는 국내시장 대비 9배에 달하는 66조 원으로서 발전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다.
E-City사업은 태백시 문곡동 일원에 약 1,027천㎡ 부지에 5,881억 원의 민자를 2009년부터 2020년까지 투자하는 대규모 엔터테인먼트사업으로 컨텍센터(홍보, 업무시설), 벤처타운(연구시설), 게임월드(체험시설) 단지, IET(교육시설)단지 등 4개 부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한편, 강원랜드 지역연계사업으로는 태백 E-City조성사업 외에도 삼척 스위치백 리조트, 영월 모터스포츠 패밀리 리조트, 정선 하이원컴플렉스타운, 탄광문화관광촌 조성(구 동원탄좌) 등 5개 사업이며, 이중 정선 하이원 컴플렉스타운은 2008년 11월에 개발계획이 고시된 사업으로서 부지매입 등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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