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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80대 노인, '돼지저금통' 영암덕진면에 기탁 |
| 수년째 1년 모은 돼지저금통, 어려운 이웃 돕기 쾌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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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영암 덕진면사무소에 기탁된 돼지 저금통 |
국내 경기 침체로 더 차가운 겨울을 맞고 있는 영암군 지역사회에 익명의 기부자가 어렵게 모은 돼지 저금통을 덕진면에 기부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최근 신상을 밝히지 않은 80대로 보이는 어르신이 돼지 저금통을 덕진면에 기탁했다. 이 어르신은 수년째 1년씩 모아온 돼지저금통을 기탁해오고 있다.
김현철 덕진면장은“넉넉해 보이지 않은 어르신의 나눔 정신에 지역주민을 대표해 감사를 표하며 이번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사랑의 기운이 널리 넘쳤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덕진면사무소는 이번 성금을 전라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따뜻한 지역의 온정을 나눌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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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rso@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