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단체인 대한민국 특수임무수행자회 3대 영등포지부장에 김형복(67, 사진)님이 취임했다. 대한민국 특수임무수행자회는 6.25 전쟁 이후 북한지역에 대해 우리 군 역시 공작원을 파견했지만, 그 동안 그들은 베일에 가려 있었다. 즉, 2007년 ‘특수임무수행자 지원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기 이전까지 그들은 그 실체를 인정받지 못했다. 그러나 2007년 관련법의 제정으로 정부는 그들의 실체를 인정하는 한편 보상과 지원에 나서고 있다. 한편 이 법률에 근거해 2008년 1월에 공법단체 '특수임무수행자회'가 발족됐다.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아 특수임무수행자가 누구인지, 무엇을 했던 이들인지 모르는 국민들이 태반이다. 관련 법률에 따르면, '특수임무수행자'란 '특별한 내용ㆍ형태의 정보 수집 등을 목적으로 하는 활동으로서 국가를 위한 특별한 희생이 요구되는 활동을 수행했던 사람들을 말하며, 이들이 모인 단체가 바로 대한민국 특수임무수행자회이다. 대한민국 특수임무수행자회 신임 영등포지부장 김형복님은 취임과 함께 회원동지들의 복지 역량 강화와 함께 대국민 봉사활동에도 보다더 적극적으로 행동해 나갈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201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