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을 앞두고 또다시 1000만원이 넘는 귀족 선물세트가 등장했다.

신세계는 고급 와인 4병을 묶은 ‘1982년 빈티지 그랑크루 크라세 컬렉션’을 1000만원에 내놨다.

지난 추석 1500만원짜리 ‘슈퍼와인세트’를 한 세트 준비해 판매에 성공했던 롯데백화점도 1982년산 최고급 프랑스 와인 세 병을 묶은 ‘베스트 빈티지 와인 세트’(750만원)와 ‘까뮤트러디션 와인’(300만원)을 내놨다.

현대백화점은 몸통 길이 33cm 이상 특대 굴비를 묶은 ‘프리미엄 굴비 세트’를 200만원에, 롯데백화점은 모양이 길고 끝이 봉긋한 고급 감인 ‘봉옥’을 담은 ‘청목 채화칠기 봉옥세트’를 150만원에 선보였다. 50만원이 넘는 한우세트는 전 백화점에 쏟아져 나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