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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안전성 보장해 제 1야당의 역할 다할 것” |
| 민주당 정세균 대표, 민주노총에서 특수고용근로자 대책 간담회 참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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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성규(민주노총) 위원장과 정세균(민주당) 대표가 간담회에서 사건개요를 듣고있다. |
13일 오후, 민주노총에서 민주당 경제위기극복 및 일자리창출 특별위원회 주최로 ‘화물차주 및 특수고용근로자 대책 간담회’가 열렸다.
정세균(민주당) 대표는 인사말에서 “100만명이 넘는 화물 차주를 포함한 특수고용자들의 어려움을 알고 있다”며 “정당한 노동활동을 위한 법안을 발의했으며 꼭 입법에 성공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잘못하면 비정규직 천지가 될 수도 있을 정도로 이명박 정부는 노동자들에게 참 가혹한 정부”라며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성 보장을 위해 민주노총과 잘 협의해서 국회 제 1야당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성규(민주노총) 위원장은 “모든 것은 민주노총 조합원들과 간부들이 하기 나름”이라며 “노동운동에 민주당의 역할도 작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협력할 사안에 대해서는 협력하겠지만 때로는 대립해야 할 때도 있을 것”이라며 “우리가 어떻게 하는가 중요하니 모두 힘을 내자”고 격려했다.
김달식(화물연대) 본부장은 “고 박종태 열사 사건을 계기로 사회경제적 구조와 문제점에 대한 심도있는 분석과 조사를 부탁한다”며 “노동기본권 보장, 화물운송제도 개선 등과 같은 입법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임할 것”을 민주당 일자리 창출 특별위원회 의원들에게 부탁했다.
/전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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