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묘장에 조성한 야생화 동산을 일반시민에게 시범 개방하여 야생화를 보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동부지방산림청(청장 김용하)은 정선 지역주민 및 학생들에게 야생화를 보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정선군 임계면 봉산리 소재 정선양묘사업소의 야생화 동산을 2006. 08. 28.(월)부터 시범적으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방의 취지는 지역주민들이 야생화의 아름다움을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학생들의 학습의 장으로 마련하기 위함이라 한다.
이번에 개방하는 야생화는 우리나라 산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금불초, 꼬리풀, 매발톱, 벌개미취, 범부채, 산옥잠화 등 총 83종, 4천여 본이 있으며, 각각의 고유특징과 이름표를 설치하여 누구나가 우리 야생화를 쉽게 알 수 있도록 조성되었다.
특히, 야생화 동산이 양묘장내 배치되어 있어 우리나라 산지에 조림되는 주요나무과 그 생장상태 등을 함께 관찰할 수도 있어 더 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이번 개방을 통해 뒷산의 야생화를 사랑하고 학습하며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시범개방의 결과에 따라 앞으로 매년 개방시기를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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