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최초의 뮤지컬 전용극장 MBC롯데아트홀이 지역의 공연문화 발전과 문화소외계층의 공연관람 기회를 확대하고자 ‘객석후원제’와 ‘행복좌석나눔’ 제도를 시행한다.

이 제도는 부산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문화 참여 형 후원제도로 MBC롯데아트홀과 기업, 시민이 함께 펼치는 메세나 활동이다.
‘객석후원제’는 시민과 기업을 대상으로 시행하며, 등급별로 후원금을 지원하고 후원자가 원하는 객석에 희망메시지를 동판(12Cm * 4Cm)에 새겨 좌석 뒷면에 부착하는 제도이다.
객석후원 금액은 VIP석(188석) 200만원, R석(368석) 100만원, S·A석(340석) 50만원으로 결정됐다.
객석후원제에 참여하면 ▲향후 리노베이션까지 명판 부착 ▲MBC롯데아트홀 VIP회원권 1년간 제공 ▲5년 동안 연간 1회 공연 무료초대 ▲개관식 및 개관공연 관람 ▲개관기념 안내문에 기재 ▲ 좋은 좌석 우선예매 기간 제공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행복좌석나눔’은 일반 시민뿐만 아니라 사회복지 시설 거주민, 새터민, 외국인 노동자 등 문화소외계층에게 뮤지컬, 연극 등의 공연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이 제도는 기업이 기존에 후원하고 있던 복지시설에 MBC롯데아트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지정후원 방법과 MBC롯데아트홀에 공연관람을 신청한 복지시설과 후원기업을 맺어 주는 위탁후원 방식이 있다.
행복좌석나눔은 기업이 원하는 만큼의 객석을 후원할 수 있고, 신청은 전화(051-760-1360)와 인터넷(www.mbcarthall.com)을 통해 가능하다.
MBC롯데아트홀은 앞으로도 기업과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연장 문화를 위해 다양한 제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