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2009. 5. 20(수) 14시부터 경북교육연수원 대강당에서 「2009년 바른인성교육 실천사례 연구대회 참가자」와「edustudy 동아리 운영자」, 지역교육청 장학사 등 천여명을 대상으로 에듀스터디 공모전 연수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회는 2009년 바른인성교육 실천사례 연구대회에 계획서를 제출한 유․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교실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실천 중심의 연구 과정 및 방법을 보다 알차게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관련 동아리 운영자와 함께 연수회를 실시한다.

이 연수회를 통해 지난 8년간 전국 최우수 실적을 거양한 경북 인성교육연구의 자존심을 이어감과 동시에, 단순히 연구대회로 그치는 연구에서 벗어나 다수의 교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진정으로 교실을 변화시키는 경북 교원 연구의 새 지평을 열어나가게 된다.

경북교육청은 2009학년도부터 인성교육, 교실수업개선, 진로교육 등 전국 대회까지 개최되는 세 가지 대회를 묶어 eduStudy 공모전으로 명명, 그 운영 방향을 달리하여 새롭게 시행하고 있다.

eduStudy 공모전은 교수.학습 방법의 지속적인 개선 및 교원들의 실천 의지를 고취하여 교실 현장의 문제에 대한 실천적인 해결 방법을 모색하고 자생적인 연구.실천 풍토를 조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eduStudy 공모전 활성화를 위해 교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연구 모임이『eduStudy 동아리』이다. 지난 1월부터 관련 분야의 자발적인 동아리 형태로 조직된 이 연구 모임은 연구 과제에 대한 문제점을 함께 모여 협의하고 그 결과를 교실 현장에 투입해 보는 등 지속적으로 토론하고 협의하여 실천해 나가고 있다.

이번 연수회도 인성교육 참여자들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실천하도록 지원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이경희 장학담당 장학관은 주제 강의에서 eduStudy 공모전 성공을 위해 eduStudy 운영의 배경 및 목적, 운영 방법, 연구 방법, 연구보고서 작성의 실제 그리고 동아리 운영 방법에 대해 소상하게 설명을 하고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특히, 실천적 연구 과정은 소홀히 한 채 우수한 산출물을 만들어 가는 데만 관심을 보이기보다는 교수⋅학습 방법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교사 스스로 주체가 되어 학습하는 자생적인 연구 활동으로 전환해야한다고 강조한다.

구미오산초등학교 박영철 교장은 지도 사례 경험 발표를 통해 학생들의 인성교육과 직결되는 연구의 방향과 연구자의 바른 자세를 사례를 들어가며 제시한다.

또한 지난 해 전국 대회 1등급 수상자인 하주초등학교 정문주 선생님과 대구교육대학교안동부설초등학교 김형구 선생님은 지난 해 연구 과정에서 애로점과 해결 방안, 우수한 연구를 하게 된 전 과정을 선행 연구자의 입장에서 소상히 발표함으로써 연구에 처음 접하는 선생님들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