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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북동초, 호국보훈의 정신을 기리는 청소년단체 합동선서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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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북동초등학교는 20일 청소년단체 학생 204명이 칠곡 다부동 전적기념관에서 청소년단체 합동선서식을 가진다.
이번 청소년단체 합동선서식의 특징은 학교라는 고정된 장소를 벗어나 야외에서 선서식을 가지며, 학생들에게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고 이 정신을 귀감으로 삼아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나라사랑 정신을 이어받고자 하는 목적으로 이루어진다.
1부 행사로는 준거집단별 차량으로 이동하는 중 6.25 관련 영상 자료 시청, 학습지 해결을 통하여 자기 개발과 아울러 굳건한 안보의식을 고취시킨다.
2부 행사로 다부동 전적기념관에서 선서식을 가지고 왜관지구 전적기념관, 왜관철교 일대를 견학한다. 학생들이 견학할 다부동, 왜관지구는 1950년 8월 북한군 5개 사단 병력이 집결하여 전선에 집중 투입하였으나 국군 제1사단과 제8사단이 주축이 되어 최후의 일각까지 고귀한 생명을 바쳐 승리한 전투이다.
대구지방보훈청에서도 우리 고장 현충시설을 탐방하여 뜻 깊은 선서식을 가지는 북동초등학교 학생들에게 기념품을 증정하였다.
청소년단체 학생들은 선서식을 통하여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숭고한 호국영령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느끼고, 아울러 나라를 사랑하는 정신을 키우자.”라는 다짐의 약속을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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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br@para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