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대한민국영어교육박람회가 오는 22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교육청, 교육특화지자체, 학교, 주요브랜드 기업체 등이 참가하여, 영어공교육과 사교육시장의 균형이룬 전시장 구성을 통해 상호 협력과 비즈니스 홍보의 장으로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영어교육정보와 체험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2009대한민국영어교육박람회가 2회째를 맞아 5월 22일부터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해 3일간 대구·경북을 영어교육 대축제의 장으로 만든다. 영어교육 관련 80여 개 업체 210여 개 부스 규모로 전년도 보다 더욱 내실 있고 풍성한 영어교육 콘텐츠를 한 자리에 선보인다. 

이번 박람회는 교육청, 지자체, 영어마을, 각급학교를 비롯한 국내외 주요 브랜드기업, 해외우수학교 등에서 대거 참가하여 영어교육관련 신상품 및 교육서비스 프로그램들을 집중 홍보하고 전시하게 된다. 

또 학부모, 교육전문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분야별 다양한 영어교육 컨퍼런스, 영어로 수업하는 영어수업 시연, 인기유명 스타강사 초청강연과 영어체험학습관, 잉글리쉬 북카페, 각종 영어체험이벤트 등 풍성한 부대행사로 영어대축제장을 마련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영어공교육 등 영어교육관련 다양한 분야에서의 참여가 확대되어 효율적인 영어공부 방법과 영어교육사업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나아가 대구·경북을 글로벌 인재양성과 명품교육도시, 교육국제화특구의 초석을 마련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전국 각급학교 교사, 학생, 영어학원장, 기업체 교육담당자, 학부모, 공무원 등 5만여 명 이상이 박람회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09대한민국영어교육박람회 사무국장 전중하((주)문화뱅크 대표)씨는 “영어열풍이 더욱 확산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영어 공교육과 사교육이 조화를 이뤄 효과적인 영어교육 정보를 제공하고 서로 상생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대구경북지역이 ‘명품교육도시’, ‘교육국제화특구’도시로 당당히 거듭나는 발판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금년 박람회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교육업계의 입장에서 실질적인 마케팅과 비즈니스 홍보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내실화에 중점을 두었다. 또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대구시교육청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관계를 구축하고 공교육기관을 비롯한 분야별 영어교육관련 주요 업체들을 고루 참가해 여타 전시와 차별화를 두었다. 

글로벌인재양성특구 지자체 ‘영주시’와 영어교육특구를 목전에 둔 ‘대구시 수성구’가 지자체로서는 유일하게 나란히 참가를 하며, 양 도시는 상호 자매도시이며 교육특화도시를 추진하고 있다.

또 영어공교육을 책임진 ‘대구시교육청’, 외국어 특성화 학교인 ‘영남삼육학교’ 와 ‘경북외국어대학교’, 영어교육방송 ‘EBS’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거 참가해 공교육과 사교육의 조화로운 균형을 이룬 전시장 구성으로 대한민국 대표 영어교육전시회의 면모를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