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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삶 |
| 청양고추 · 구기자 축제로 지난 6~8일 청양읍 백세공원 일원 다양한 행사 , 무 농약 고추 첫 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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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듬어진 맵시는 나의 세세한 행실을 드러냄이요
가꾸어진 솜씨는 나의 지극한 정성을 드러냄이며,
부드러운 말씨는 나의 현명한 지혜를 드러냄이요
너그럽고 착한마음씨는 나의 진실한 모습을 드러냄이라.
스스로 자신을 살피고 닦아 항상 남에게 베풀고 살면
모든 복이 다시 내게로 돌아오나니 이것이 영원히 행복한 삶이라.
-청정 약수 도량 봉은사-
주지 법 운 합장
충남 청양남양리 대봉리에 조그마한 암자에서 운둔 생활에 들어간 법운스님을 기자가 찾아갔다.
나이에 비해 좋은 풍체와 준수한 얼굴에는 어느 무협영화에 주인공 같은 얼굴이 무척 인상적이다.
"조계사 승려로 있다가 --- ", 조용한 목소리로 시작한, 이야기는 부드러움과 다정스러움이 있어 듯는 이로 하여금 평안함을 준다.
승려이기 전에 하나의 인간으로써 인격체를 갖춘 자상함이 이야기 줄거리를 앞도 한다.
지난 2006년 7월 20일 청양군 비봉면 가남초등학교 어린이 교통사고를 보고, 청양지역 무사고 기원 추모 위령 및 천도재를 법 운 스님이 주관하고,구일모 신부, 김도수 목사의 후원으로 천도재를 지냈다.
"명복을 비는 자리이므로 종교를 초월하여, 경건한 마음으로 동참하여 주시고, 애절한 마음으로 기도하여 주시며, 지극한 마음으로 축원하여 주십시오."
이곳 청양은 백제시대 때 인도로부터 불교문화가 들어 왔던 곳이기에 의미가 있는 고장이고, 성전이 있었던 유물이 발견되어, 성전 보권에도 신경을 써야 하며, 이곳에 운둔 생활 동안, 이해하기 힘든 불경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연구하여 집필하려고 한다는 법운스님은 그간 집필했던 것을 내려놓는다.
오늘 청양에서는 청양고추 구기자 축제가 열리고 있다며, 축제장을 안내 한다.
제7회 청양고추·구기자 축제가 오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청양읍 백세공원에서 화려하게 펼쳤다.
이번 축제는 무 농약 청양고추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등 고추 구기자를 주제로 한 다양한 전시, 판매, 체험을 비롯 다채로운 이벤트 등 행사가 풍성해 어느 때보다도 내실 있는 축제였다.
청양고추·구기자축제 추진위원회는 지난 8월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60여 명의 추진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위원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추진 계획을 확정했다.
대회 첫날인 6일에는 고추·구기자 발전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오후 7시 개막선언 점등식에 이어 금강산예술단 공연을 시작으로 가요열전, 마당놀이가 펼쳐지고 화려한 불꽃놀이가 가을밤 하늘을 수놓는다.
대회 이튿날에는 육군의장대 시범과 큰코 선발대회, 팔씨름대회, 청양구기자 씨름장사대회가 8일까지 열리며 이 자리에는 박광덕, 김기태 등 4명의 프로 씨름선수가 시범경기를 펼쳐 씨름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상설체험장에서는 고추·구기자음식 시식회, 천연염색 체험, 두부 만들기, 소형장승 깎기, 청양고추 구기자 엿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져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이번 축제는 청양군이 심혈을 기울여 제초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부직포를 사용하는 등 친환경시스템으로 재배한 고품질의 고추를 선보일 계획이며 이를 위해 대도시 자매결연을 한 2500여 명의 소비자를 초청했다.
군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고품질 청양고추를 소비자들이 직접 보고 맛을 체험하며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관광객이 하루를 즐기며 친환경으로 재배한 품질 좋은 청양농산물을 구입하면 일석이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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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un121212@dau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