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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완도수목원 숲해설가 양성교육 본격 돌입 |
| 전국 공공기관중 첫 실시…15일부터 11월까지 140시간 교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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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산림자원연구소 완도수목원(원장 김종수)은 숲에 대한 소양과 지식을 갖춘 전문인을 양성하는 숲해설가 양성교육 오리엔테이션을 마치고 오는 15일부터 140시간의 긴 교육 일정에 돌입한다.
완도수목원은 지난해 산림청으로부터 국내에서는 12번째이자 공공기관으로는 최초로 숲해설가 초급 양성교육 기관인증을 받아 서남부권 숲해설가 양성 중심지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이미 2004년 완도수목원 해설가 양성교육을 통해 30여명의 수목원 해설가를 양성한 바 있다.
숲해설가 양성교육은 올해 4월 20일부터 5월 1일까지 교육대상자 모집에 나서 이틀만에 모집인원인 30명이 마감되는 높은 관심 속에 지난 3일 오리엔테이션을 마치고 15일부터 첫수업에 들어가 11월 11일까지 총 5개월에 걸쳐 매수 월요일과 수요일에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산림환경교육론 등 8개 과정 44강좌 140시간 이며 출석은 물론 필기와 실기시험, 보고서 제출, 숲해설 시연 등 총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을 과락없이 이수해야 수료할 수 있다.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박종석 연구사는 “인증 후 첫 교육인 만큼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나 강사는 물론 전 교육과정마다 설문을 통해 문제점과 개선과제를 분석하고 보완해 앞으로 가장 독창적이며 앞서가는 숲해설가 양성 교육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수 완도수목원장은 “숲해설가 양성교육의 인기와 중요성을 실감하고 있다”며 “양성교육은 경쟁이 아닌 검증을 위한 제도인 만큼 보다 많은 교육생들에게 수업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질좋은 교육을 실시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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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ng04@ikorea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