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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해경청, 여름철 태풍 “사전준비로 해양오염 최소화” |
| 올 여름 강한 강수현상 및 태풍발생 예상, 취약선박 집중점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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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상철)은 태풍 내습에 취약한 선박․해양시설로 부터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하여 태풍 예방대책을 마련, 시행한다고 8일 전했다.
이에 서해해경청은 항포구에 장기 계류한 100톤 이상의 일반선박 및 유조선에 대해 선박 안전 및 기름적재량 등을 사전 파악해 태풍 내습 전 기름 유출 위험 선박으로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또 태풍의 단계별 대응매뉴얼에 따라 태풍 발생 단계에서 유조선 및 화물선을
중심으로 출입검사를 실시, 태풍관련 정보전달 및 안전대피 지도를 실시한다.
특히 규모가 큰 재난적 해양오염사고 현장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이번달 방제기자재 등에 대한 신속 지원태세를 정비해 대형해양오염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최근 이상 기후에 의한 국지성 집중호우의 발생빈도가 과거에 비해 점차 증가하는 추세로 2007년 9월 내습한 태풍 ‘나리’에 의해 제주도, 남해안 지역에 직접적인 영향을 줘 선박 파손 등 총 6건에 약 8㎘의 해양 오염사고가 발생했다”면서“올 여름에는 대형 태풍의 내습이 예상됨에 따라 한 단계 빠른 재난 예방대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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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ng04@ikorea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