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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범국민대회를 성대히 치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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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6.10 범국민대회는 야4당과 시민사회진영이 공동주최한 대회였다. 무사히 치러질 수 있도록 성원해주신 국민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참가해주신 15만여 서울시민과 국민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
이명박 정부의 집요한 방해와 공권력을 앞세운 행사장비 탈취기도, 그리고 한나라당의 여론호도에도 불구하고 어제 범국민대회가 성대히 치러질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국민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응원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명박 정권의 일방독주와 강압통치를 종식시키고 정권에 빼앗긴 민주주의를 다시 되찾아오라는 국민여러분들의 뜨거운 요구가 있었기 때문이다.
남북관계 위기, 민생경제 위기를 몰고 온 이명박 정권에 대한 규탄과 심판의 목소리를 더욱 강력하게 내 달라는 국민여러분들의 간절한 바람이 있었기 때문이다.
어제 대회는 국민여러분들이 성사시켜 주신 것이다. 국민여러분의 요구와 바람이 무엇인지 대회를 주최했던 우리들은 똑똑히 확인했다.
이제는 국민여러분만 믿고 그 요구와 바람을 반드시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길밖에 없음을 깨달았다.
이명박 정권의 강압통치를 종식시키고 이명박 대통령이 국민 앞에 항복 선언을 할 때까지 최선을 다해 싸우겠다.
원내외를 가리지 않고 한 사람이 백사람의 몫을 하겠다는 결사항전의 자세로 이후 정국에 임하겠다.
야4당이 국회 안에서보다 장외에서 만나니 더 반갑고 더 끈끈한 연대감을 느낄 수 있었다.
야4당과 시민사회진영 등 진보진영을 비롯한 민주개혁세력의 공조는 6.10 범국민대회를 성사시키는데 일조했을 뿐 아니라 원내에서는 거대여당 한나라당과 맞서 싸울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어제 6.10대회를 신호탄으로 제2의 촛불항쟁의 위대한 막이 올랐음을 분명히 선포한다.
제2의 촛불항쟁은 총체적인 난국을 타개하기 위한 거대한 국민적 저항이 될 것이다.
원내외를 망라한 제 민주개혁세력과 진보세력의 강력한 공조로 이명박 정권의 일방독주와 강압통치를 반드시 끝장내고 말 것이다고 민주노동당 우위영 대변인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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