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시대가 열리고 있다.
상주시 낙동면 낙동강 옆 낙단교 고수부지에서 오는 16일 저녁 7시 ‘낙동강 천년 비전 선포식’이 개최되어 영남문화의 모태였던 낙동강이 이제 번영과 희망의 물길임을 알리게 된다.
새 정부의 녹색성장 시대를 맞아 이러한 낙동강의 무한한 잠재력과 가치를 재조명하고, 새로운 시대 주역으로 거듭나게 될 낙동강의 각종 정책과 비전을 대내외에 선포함으로써 낙동강 살리기의 필요성과 공감대 형성에 행사의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정부부처와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한 대구.경북권 국회의원은 물론 시장.군수, 광역.기초지방의원, 시민, 도내의 유명인사 등 6,000여명이 참석하게 된다.
행사내용으로는 식전행사인 “환영의 강“ 공연을 시작으로 선포식을 가지고, 식후행사인 ”문화의 강“에는 국악공연, 뮤지컬 갈라 콘서트, 유명가수 공연, 엔딩 불꽃쇼 등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녹색성장시대 한반도의 천년비전을 선도할 미래 성장 동력으로써 낙동강의 역할과 위상 제고는 물론,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에 대한 범국민적인 공감대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고, 경상북도와 상주시가 선도적인 입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dalbr@para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