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쇄신위원회 제16차 회의 관련 브리핑 기사이다. 

쇄신위원회는 지난 18대 총선과 최근 4.29 재보선 공천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시정하기 위해 당헌, 당규의 상향식공천 정신을 현실화하고 공천의 폐단을 제도적으로 개선하는 방안을 구체화시키는 방향에서 공천쇄신 방안을 논의해 왔습니다.

[논의결과]

1. 중앙당 공천심사위원회의 자의적 결정을 견제키 위해 국회의원 및 기초단체장 후보를 심사하는 과정에 '배심원제도'를 도입하고 재심청구권을 갖고 있는 최고위원회에 재심을 요청할 수 있는 권한을 갖도록 하자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2. 경선후유증이라는 상향식 공천의 폐단을 막는 한편, 당협위원장의 영향력 아래 진행되어온 하향식 공천의 폐단을 막기 위해, 시-도당 공천심사 과정에서 당원협의회별로 국민 참여선거인단에 준하는 「공직후보 추천위원회」를 구성토록 하는 방안을 당헌?당규에 권고사항으로 명시해야 한다는 데에도 의견을 모았습니다.

3. 내주 22일(월)에 이와 관련된 방안을 구체화하는 등 공천쇄신 방안을 매듭짓기 위한 논의가 진행 될 예정입니다.

4. 쇄신위의 국정쇄신 관련 문건의 청와대 전달 시기에 대해 많이들 궁금해 하고 계신데..., 문건 전달을 위한 절차와 시기 문제는 확정되지 않은 상태로, 협의 중에 있음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