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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켐, 미국에 태양광 사업 진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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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태양전지 제조 등 신재생 에너지분야 진출을 발표했던 유니켐은 6월 25일 미국 스파이어솔라社(Spiresolar, Inc.)와 미국 현지에 턴키베이스(Turn-key Base)로 태양전지(Solar cell & module) 제조공장 설립과 관련한 투자합의각서(MOA =Memorandom of Agreement)를 서울에서 체결한다고 23일 밝혔다.
미국 보스톤에 본사를 둔 스파이어솔라社는 태양전지용 셀과 모듈 생산라인을 설계, 시공하고 태양광산업분야의 컨설팅을 전문으로 하는 태양전지 전문업체로 한국에 30MW급 셀 제조라인을 시공한 바 있다. 스파이어솔라社는 미국 Unicor社를 비롯, 스페인 Fluiteonik, 러시아 Ryazan Metal Ceramics, 중국 Trina Solar, 인도 PLG Power LTD 등 세계 각국의 태양전지기업체에 41개의 최첨단 모듈라인을 건설한 세계적인 회사다.
유니켐은 최근 태양전지 제조산업분야의 잉곳, 웨이퍼, 셀, 모듈 부문을 수직 계열화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을 밝혔으며 첫 단계로 미국 현지에 공장설립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미국 현지 공장은 연간 셀 부문 60MW, 모듈 부문 50MW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총 투자비는 약 3500만 달러(USD)이며 연간 매출 1억2500만달러, 영업이익 85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유니켐은 미국 현지공장에서 생산되는 셀과 모듈제품을 스파이어솔라社의 계열사인 Spiresolar System, Inc가 구축한 영업망을 활용, 미 연방정부, 주정부 등의 관공서와 군 계통 공급을 주축으로 한 미국시장 공략계획도 함께 추진한다. 유니켐 관계자는 세계시장 진출에 필요한 태양전지산업의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독일의 세계적인 기업체를 인수, 합병하는 협상도 진행 중이라며, 모든 사항은 공시를 통해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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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dans@para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