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첨단문화회관에서는 오는 7월 2일부터 양일간 2회에 걸쳐 대구시립극단의 고전과 현대를 접목한 새로운 형태인 퓨전마당극인 ‘야시영감 길들이기’를 무료로 무대에 올린다.

이번에 공연하는 ‘야시영감 길들이기’는 전통연희를 현대적으로 계승한 한국적인 연극양식으로 평소 내기와 여자에 빠져 있는 야시영감의 좌충우돌하며 일어나는 해프닝을 그리고 있다.

마당극은 전체 여섯 마당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첫 번째 마당에서 시끌벅적한 장터에서 야시영감의 심술로 주위사람들을 곤란에 빠뜨리는 이야기를 시작으로 마당극의 백미인 권선징악으로 끝을 맺어 코믹적인 요소와 인간의 훈훈함을 선사한다.

관람료는 5세 이상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좌석권은 24일부터 선착선 배부하며, 자세한 문의는 달서구 첨단문화회관(667-3081~2, www.dsac.or.kr)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