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호서가족, 그 안의 ‘서울벤처정보대학원대학교’

‘호서학원’의 시작은 1969년 학교법인 ‘대성학원’을 설립하면서부터 시작된다. ‘대성고등학교’를 설립하고, 학교법인 ‘천원학원’ 설립 인가를 받았다.

이때 순복음중앙교회 조용기 목사가 초대 이사장으로 취임했고, 초대 이사로는 ‘호서대학교’ 초대 총장이었던 강석규 박사를 비롯해 5명이 발탁되었다.

1980년에 ‘호서대학으로’개편을 인가받고 ‘천원학원’을 ‘호서학원’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초대총장이었던 강석규 박사가 ‘호서대학교’ 초대 총장으로 취임을 하면서 호서가족은 더욱 더 탄탄한 울타리로 엮이게 되었다.

이후 호서대학교 부속유치원을 개원했고, 2001년에는 학교법인 대성학원을 ‘호서학원’을 합병하게 된다.
1999년에 교육부에서는 21세기를 선도할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BK21’이라는 교육개혁정책을 내놓았다. 이때 호서대학교는 벤처전문대학원 특화사업자로 선정되어 전국에서 유일하게 벤처전문 대학원을 설립한 국내 최고의 벤처 교육기관임을 입증 시켰다.

이렇게 든든한 ‘호서학원’의 핵심역할을 하는 ‘서울벤처정보대학원대학교’는 이때의 영향으로 벤처를 더 육성하고 활성화시키기 위해서 2003년 ‘서울정보통신대학원대학교’로 설립된 후, 2005년에 ‘서울벤처정보대학원대학교’로 교명이 변경되어 이전 보다 벤처 전문 대학교의 냄새를 물씬 풍기기 시작했다.
‘서울벤처정보대학원대학교’의 2대를 거쳐 3대의 총장직을 역임하고 있는 황희융 총장은 호서대학교의 설립자이자 ‘서울벤처정보대학원대학교’ 초대총장인 강 박사의 투철한 교육관을 잊지 않고, 벤처사관학교의 꿈을 이룰 것이라는 큰 포부를 갖고 있었다.

한국경제를 이끌어나갈 인재들이 모인 곳

지난 5월 26일 정부는 향후 한국 경제를 이끌 녹색기술, 첨단융합, 고부가가치 서비스 등 3대 분야 17개를 발표했고, 여기에는 녹색산업기술 분야의 첨단 그린도시, 첨단융합산업의 고부가식품산업, 고부가 서비스 산업의 융합관광을 대표적으로 들 수 있다.

‘U-시티’학과는 내년에 신설될 ‘서울벤처정보대학원대학교’는 정부가 발표를 하기 전부터 신성장동력에 맞는 학과를 설립해 놀라움을 안겨주었다.
첫 번째 녹색산업기술 분야의 첨단 그린도시에 맞는 ‘U-시티’학과이다. 예정에 있지만 그 동안 ‘U-시스템학과’에서 U-시티 전공과정으로 운영해왔다. 또한, 각 관공서와 건설사의 신도시 계발 관련 종사자들은 ‘U-City 정책개발 CEO 과정’을 2년전부터 개설하여 일주일에 한번씩 강의를 듣고 토론을 하며 지식을 넓혀갔다.

이렇게 꾸준한 사랑을 받자 ‘U-시티’학과 설립이 확고해졌고, 덩달아 정부의 발표가 한몫을 하게 되어 벤처경영인들을 비롯해 일반인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두 번째 첨단융합산업의 고부가식품산업 중 ‘발효식품’은 으뜸이며, 특히 전통주는 벤처에서는 빠질 수 없는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놓칠리가 없는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는 배상면 주류연구소와 제휴하여 현장학습과 해외연수를 통해 이론과 실무를 가르쳐 전통식품 산업화에 힘쓰고, 발효식품 학과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 번째 고부가 서비스 산업의 융합관광은 1차적인 관광차원을 벗어나 보다 2~3개 분야가 합쳐진 획기적인 관광자원을 뜻한다. 한동안 의료관광이 떠올랐었고, 이제는 ‘뷰티산업’이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는 상태이다. 우리나라의 뷰티산업은 큰 규모와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분야이다. 하지만 소규모로 운영될 뿐, 아직 산업화가 되지 않았다. 관광자원으로도 풍성한 뷰티산업을 위해 ‘서울벤처정보대학원대학교’는 현재 각 협회들과 MOU 추진 중에 있고, 정부와도 계속적인 이야기를 진행 중에 있다.

기타 ‘벤처경영’학과는 벤처기업에 맞는 집중적인 경영수업을 통해 벤처인으로서의 역량을 키워주고, ‘국방정책과’는 현직 영관급 이상 임원들의 사회진출을 돕는다. 영관급 이상의 임원들은 오랜 군생활로 사회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과 적응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군 전문가로서 사회활동을 할 수 있으려면 학위나 실직적인 체계화된 공부를 해야 한다. 학군제에 의해서 국방부와 제휴가 되어있고, 오는 2010년부터는 서울 근교에 있는 각 군과 직접적인 운영 제휴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렇듯 기존의 한계를 벗어나 창의력과 도정정신으로 남보다 한발자국 먼저 나가 인재양성에 힘을 쏟는 ‘서울벤처정보대학원대학교’는 학과뿐만이 아닌 학생들의 연령대도 타 대학원과는 큰 차이를 보인다. 우선, 벤처대학원이라는 특징 때문에 90%이상이 직장인이고, 직장에서 임원급, 사회의 역량있는 인재들이 대부분 학생이기 때문에 학업과 벤처실무와 겸해서 같이 할 수 있는 교육방법을 선택했다. 하루하루가 쉴 틈이 없는 직장인들이기 때문에 주간 대학원임에도 불구하고, 야간이나 주말에 집중적으로 강의를 해 학생들의 편의성을 고려했다.

벤처사관학교의 꿈을 위해
모험 가득한 벤처라는 세계에서 총장으로서의 역할은 힘들 법도한데 황 총장은 힘든 기색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벤처의 중심인 이곳에 총장이라는 자리에서 많은 인재들과 함께 희로애락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준 강석규 박사에게 고마울 뿐이라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강석규 초대 총장과는 서울대학교 전기과 선후배 사이로 만났으며, 황총장은 강석규 초대 총장을 가장 존경하고 신뢰한다고 이야기 한다. 서울대학교 교수 30여년간 근무하던 황희융 교수는 1991년 당시 56세로 자원하여 서울대학교를 사직하고 호서대학교에 합류하여 후진 양성에 노력하였다.
1991년도 산학협동 시작으로 2002년에는 ‘서울정보통신대학원대학교’ 준비위원회로 활동을 했고, 결국은 벤처사관학교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총장이라는 자리에 서게 됐다.

“벤처 전문이라고 해서 초보만 오는 곳이 아닌, 벤처 분야에 경험과 노하우가 있거나 관련 기업에 종사하던 사람들이 보다 전문적인 지식과 실무 경험을 쌓기 위해, 석사ㆍ박사과정을 이수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그들은 사회적 지위를 벗어던지고, 제 2의 직장을 위해 열정적으로 공부하죠.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는 그들이 참 멋있지 않습니까?”라며 황 총장은 그들의 열정을 칭찬하기에 바빴지만, 그들의 뒤에서 벤처사관학교의 꿈을 안고 달리는 황 총장의 노력 또한 빛이 났다. 게다가 직장인이 있는 곳, 벤처의 꿈을 실현 하고 싶은 인재들을 위해 그들이 편히 오갈 수 있는 곳에 분교를 만들고 싶다는 황 총장의 섬세함에서 벤처 사관학교의 꿈이 멀지 않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정부는 미래시장 형성과 선점 가능성이 높은 62개 '스타 브랜드'를 만들어낸다는 목표로, 이들 분야에서 핵심 연구·생산 인력 70만 명과 세계 10위권 이내 글로벌 중소기업 300개를 키우겠다고 밝혔다. 정부에서 말한 글로벌 중소기업은 첨단의 신기술과 아이디어를 개발하여 사업에 도전하는 기술 집약형 중소기업이며, 바로 벤처기업을 말한다. 벤처기업은 모험기업, 위험기업이라고도 불리니 아이템이 있더라도 이론과 실무가 합쳐지지 않는다면 실패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그렇지만 방법은 딱 한 가지가 있다. 바로 ‘서울벤처정보대학원대학교’에 문을 두드릴 것! 고급인력 배출에 온힘을 다하고, 뜻이 있는 사람들이 모인 이곳에서 벤처의 꿈을 함께 한다면 그 꿈을 현실로 돌아올 것이다.

‘서울벤처정보대학원대학교’ 황희융 총장

<학 력>
1960년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전기공학과 졸업(학사) 1964년 서울대학교 대학원 전기공학과 졸업(석사)
1974년 서울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 졸업(공학박사)

<경 력>
1968년 서울대학교 교수
1980년 서울대학교 전자계산소장
1983년 미국 Florida F.I.T 객원교수
1989년 서울대 컴퓨터신기술 공동연구소장(초대, 2대)
1992년 호서대학교 교수
1993년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1996년 호서지역 산학협력 협의회 운영위원회 위원장(17개 대학)
1998년 호서대학교 대외협력처장, 연구처장
1998년 문화관광부 게임산업 정책 자문위원장
2004년 서울벤처정보대학원대학교 명예교수
2007년 서울벤처정보대학원대학교 총장 취임

<상 벌>
1979년 석탑산업훈장
1999년 국민훈장 석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