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국내 최대 사이버 쇼핑몰이 주관한 지방자치단체 e-마케팅 전시판매 행사에서 종합우수상을 차지한데 이어 부상으로 받은 시상금을 인재육성 장학금으로 기부했다.
15일 전남도에 따르면 (주)인터파크G마켓(대표 구영배)에서 지역특산품의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 브랜드 홍보를 위해 실시한 2009 지방자치단체 e-마케팅 전시판매 행사에서 종합우수상을 수상했다.
(주)인터파크G마켓이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부, 한국관광공사 후원으로 개최한 이번 평가는 지난 5월 한달간 G마켓에 상품을 판매하는 광역·기초 자치단체에 대해 온라인 매출액, 고객만족도 등 5개부문을 평가해 이뤄진 것이다.
전남도는 이번 행사에서 녹색의 땅, 전남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안전농산물 이미지로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특히 광양 매실, 해남 고구마, 담양 방울토마토 등이 G마켓내 히트상품으로 선정됐으며 6년 연속 전국 12대 브랜드쌀 최다 선정에 따른 홍보 및 판매실적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시상 후원금으로 200만원과 G마켓 홈페이지에 남도장터 홍보를 4주간 무료(1천만원 상당)로 하게 됐다.
한편 전남도는 시상금으로 받은 200만원을 전남인재육성재단에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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