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작한 송판 같이 일률적인 모양의 판껌 시장에 혁신을 몰고 온 껌이 있다. 특히 이 껌은 질감, 향, 디자인이 기존 껌과 강한 차별을 이루며 독창적이어서 차세대 껌으로 주목 받고 있다.
롯데제과(대표이사 김상후)가 선보인 I.D (I’m Different, 중량27g)껌이 주인공이다.
I.D는 명함 케이스처럼 얇고 세련된 패키지 속에 2단으로 진열된 콤펙트한 미니 타이프의 껌이다. 껌을 케이스에서 꺼내면 “톡”하고 깔끔하게 껌 속포장 반쪽이 벗겨지며 앙징맞은 모습으로 드러난다. 브랜드 네임도 이러한 패키지 디자인의 개성과 재미를 살려 나만의 스타일을 강조하는 의미로 붙여졌다.
롯데제과가 올해 최대의 야심작으로 I.D를 개발한 것은 껌 전체 시장이 정체현상을 보이는 상황에서 자일리톨처럼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이에 롯데제과는 작년 7월부터 10여 차례에 걸쳐 1,000명에 가까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주 고객인 여성들의 니즈를 파악했으며, 소비자들로부터 “단 맛이 오래 가는 껌”, “질감이 부드러운 껌”, “오래 씹어도 턱에 부담이 안가는 껌”, “포장에서 쉽게 꺼낼 수 있고, 손 때가 묻지 않는 껌” 등의 의견을 모을 수 있었다.
I.D는 이러한 20대 여성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해 향미의 발현속도를 조절하여 기존 껌의 두 배 이상 향미가 유지되도록 하였다. 그리고 천연 치클에 탄성감이 좋은 새로운 소재를 사용, 최적의 배합을 통해서 부드럽고 오랫동안 씹어도 탄력이 유지되고 풍미를 간직할 수 있는 새로운 껌 베이스를 사용했다. 또 크기를 기존 껌의 2/3으로 줄여 먹기에 부담 없게 하였고, 껌베이스의 함량을 높여 풍성한 불륨감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패키지도 깔끔한 것을 원하고, 고급 세련된 느낌에 독특하고 신선한 것을 원하는 고객의 요구를 반영하여 슬림한 크기에 세련된 디자인으로 명함처럼 휴대가 간편하고 꺼내먹기 쉽게 설계했다. 그리고 껌 속포장지를 낱개 별로 접착시켜 흔들림 없이 제품을 보존할 수 있게 하였고, 2단 분리 포장 형태로 만들어 하단을 먹은 후 떼어내면 깔끔하게 1단으로 변신하여 여전히 새것 같은 느낌을 준다. 1단에 7개씩 총 14개가 들어 있어 여럿이 나눠 먹기에도 충분하다.
7/9일부터 방영된 TV-CF는 주 고객인 20대 여성층의 라이프 스타일을 완성하는 아이템으로서 ‘틱(TIK)/패키지를 열고, 택(TAK)/제품을 집고, 톡(TOK)/가볍게 입에 넣는’ 의 단순하고 반복적인 메시지를 개성있고 세련되게 표현했다.
I.D는 ‘믹스베리’와 ‘스위트민트’ 두가지 맛으로 출시됐다. I.D는 지적이며 멋있고, 개성과 활동성을 겸비한 20대 여성층이 자신있게 자신할 표현할 필수품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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