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공간으로는 으뜸인 해남 계곡면 가학산 휴양 펜션단지가 자연친화형 황토벽돌로 새롭고 깨끗하게 단장하고 휴양객을 맞고 있다.

해남 가학산 자연휴양림이 개장 10주년을 맞아 산뜻하게 정비하고 손님맞이에 한창이다. 해남군은 우선 7~12평 규모의 숲속의 집 13동 중 11동을 자연친화적인 황토벽돌집으로 리모델링했다. 또한 물이 부족한 가학산 휴양림에 수영장을 시설하고자 사방담수 댐을 시설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수영장에는 그늘 막과 탈의장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휴가철을 맞아 방문객들의 이용에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텔레비전에 방영되며 인기를 끌고 있는 원숭이 ‘해남이’ 가족과 공작을 관람할 수 있는 학습용 조류 관을 설치해 색다른 볼거리는 흥미를 더 해 주고 있다.

휴양림 내에는 데크 시설과 돌계단도 곳곳에 설치하며 편안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주차장과 야영장을 연결하는 목교는 멋스러움과 함께 편리함을 주고 있다.

현재 가학산 자연휴양림은 텐트를 설치할 수 있는 야영장이 있는데, 8월말까지 주말에는 100%, 평일에는 70%가 예약완료 되었다. (산막이용료 7평 5만원, 12평 6만원... 예약문의 535-4812)

한편 해남군은 오는 2014년까지 가학산 자연휴양림에 대형객실과 세미나실 등 다목적 시설을 갖춘 문화휴양관을 건립해 활성화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