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주 서구갑 지역위원회가 지난 29일 광주에서는 처음으로 ‘언론악법 원천무효와 민생회복’을 위한 가두홍보전을 전개했다.

이날 홍보전에는 조영택 위원장을 비롯한 시·구의원과 핵심당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상무지하철역 입구에서 “언론악법 원천무효”를 주장하며, 천만인 서명운동을 펼쳤다.

조영택 위원장은 “2시간의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의 공감과 적극적인 호응속에 1천여명에 달하는 서명을 받았다”며 “이는 이명박 대통령의 사주로 한나라당이 날치기 처리한 언론악법은 불법이고 원천무효라는 사실을 시민들 또한 공감하고 있다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위원장은 언론악법 원천무효 1천만명 국민 서명운동을 민주당의 투쟁결의문에서 요구한 ▲미디어법 폐기 ▲이명박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와 국정쇄신 ▲김형오 의장과 이윤성 부의장 사퇴 ▲한나라당 각성 등 4가지 요구조건이 관철될 때까지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조영택의원은 지역구 경로당을 순회 방문하여, 한나라당이 자행하고 있는 국민 사기극을 막기 위해 민주당이 ‘왜’ 장외투쟁을 할 수밖에 없는지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