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이를 위해 7일 도 지방공무원교육원에서 도 산하 시군․읍면동의 인감업무담당공무원 330여명을 대상으로 인감제도 운영 전반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인감은 일제시대인 지난 1914년 최초로 도입된 이래 국민의 67% 3천289만명이 등록해 사용하고 있는 제도로 올해 6월부터는 범 정부차원의 인감대장 일제 정비작업을 추진중이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인감등록자 116만7천명에 대해 전수조사 및 일제정비 작업을 9월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인감제도 운영뿐만 아니라 현재 추진중인 인감대장 일제정비, 인감실무사례, 인감전산시스템 운영 등 일선 인감업무담당자의 실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배양자 전남도 종합민원실장은 “100년간 지속돼온 인감증명제도의 폐지 등 개편 논의에 동요 없이 현재 추진중인 인감대장 일제 정비작업을 차질 없이 완료하겠다”며 “도민들의 인감대장을 안전하게 보호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일선 인감업무담당자들에게 업무연찬 기회를 만들어 인감증명제도 운영에 내실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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