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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학생 책걸상 교체 등에 107억원 투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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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교육청은 2009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으로 107억원을 확보, 관내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학생 책걸상 교체 등에 투입하기로 했다.
책걸상 및 사물함 교체에 40억 2천만원, 화장실 개선에 58억 8천만원, 노후학교 리모델링에 8억원을 투입하여 학생건강안전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책걸상 교체는 학생들이 교실에서 오랜 시간 앉아서 공부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학생들의 체격에 따라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것으로 교체하게 된다.
학생사물함은 금년 상반기에 20억원의 재원으로 1차 교체를 추진하였으며, 교체하지 못한 노후 사물함에 대해 금번 전면 교체하게 된다. 학생들이 교과서 및 여러 가지 학습준비물을 충분히 수납할 수 있도록 하여 등교 시 학생들의 가방 무게를 줄여주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노후 되어 화장실 환경이 매우 열악한 15개 학교에 대해 장애인화장실을 포함하여 전면 보수하여 학생 건강안전과 깨끗한 화장실 문화를 만들어 가고, 또한 노후학교 3개교에 대해서는 친환경적인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교육청 이동준 시설기획담당사무관은 " 관내 초·중·고교생이 체격에 맞는 책걸상에서 공부하고, 등교 시 무거운 가방으로부터 벗어나며, 깨끗한 화장실 환경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해 추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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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br@para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