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농업기술센터, 찰쌀보리 중부권에서 이모작 재배 최초 성공>

청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류승철)가 벼농사 1모작을 주작목으로 재배하던 신대동 일원 4.0ha에 지난해 10월부터 찰쌀보리를 재배해 중부권에서는 처음으로 이모작에 성공했다.
그동안 중부지역에서는 찰쌀보리 재배가 불가능한 지역이었으나 시는 3천5백만원으로 찰쌀보리 종자, 포장재 2만매, 소포장 박스 1만매, 보리도정기 2대, 파종 작업기 1대, 유기질거름 등을 지원해 올 6월 하순 수확, 7월중 건조 저장 후 소포장하여 청주시내 생활개선회원과 도시 텃밭농원 주부, 웰빙반 등 농촌 홍보요원을 통해 지난 8월초까지 4Kg 1,000박스를 직거래를 통해 판매 완료했다.
특히 청주시에 거주하는 도시주부를 상대로 찰쌀보리 직거래를 4kg 1박스당 가격을 7,000원으로 시중 가격보다 2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선물용과 건강혼식용으로 구입하는 주부들이 많았다.
시는 앞으로 식량 자급율 향상에 주력해 당초 경지 이용율이 100%인 것을 200% 향상시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신대지역 외 장암동과 오근장 지역으로 확대 재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찰쌀보리 재배를 통해 푸른들 가꾸기 및 녹색 도시 청주가 될 수 있도록 단지로 조성하고 찰쌀보리가 청주지역의 새로운 특산물로 정착될 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