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잠재력있고 창의력을 갖춘 우수 인재를 발굴, 바람직한 인재상을 널리 확산하기 위해 추진하는 2009년‘대한민국 인재상’과 관련 9월 10일까지 후보자 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그동안 우리 사회의 획일화된 성적 중심의 가치관에서 탈피해 잠재력과 창의적 역량을 보유한 숨은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시행되는 것으로 지난 2001년부터 2007년까지 운영되던 ‘21세기를 이끌 우수 인재상’이 지난해부터 ‘대한민국 인재상’으로 확대 개편된 것이다. 지난해에는 전남출신 고등학생과 대학생 등 총 5명이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한 바 있다. 대한민국 인재상 신청은 대학생인 경우 전남도청(행정과)에서 신청을 받고 고등학생은 도교육청(중등교육과)에서 각각 9월 10일까지 접수를 받아 전남도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총 10명을 교육과학기술부에 추천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전남도는 선발공고문을 전남도, 도교육청과 22개 시군, 도내 대학 홈페이지에 17일부터 일제히 게재해 지역내 숨은 인재가 적극 발굴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대한민국 인재상으로 선발되면 대통령 명의 상장과 장학금 300만원이 수여된다. 또 대통령이 참석하는 시상식에 국내․외 석학 및 역대 인재상 수상자 등과의 만남을 통해 창의성 및 글로벌 리더십 함양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최희우 전남도 행정과장은 “대한민국 인재상을 통해 수상자들이 높은 자긍심을 갖고 우수인재로 성장해 지역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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