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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대중 前대통령 국장기간[8.18(화)~8.23(일)], 대구시 조기(弔旗) 달기 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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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8월18일(화)~8월23일(일) 故 김대중 前대통령 국장기간(國葬期間) 동안 조기(弔旗)를 게양하여 전직대통령으로서 국가와 사회 발전에 공헌하신 고인에 대한 애도의 뜻을 표하고 명복을 비는 경건한 기간이 되도록 권장하고 나섰다.
특히 대구시는 조기를 다는 방법을 자세히 설명하였는데, 먼저 조기는 깃봉에서 깃면의 너비(세로길이)만큼 내려서 달되 단, 차량이나 보행자의 통행에 지장을 줄 우려가 있거나 깃대의 길이가 짧은 경우 등 부득이한 경우에는 조기임을 알아볼 수 있도록 최대한 내려서 게양한다.
기관별 게양시간으로는 국가, 지자체 및 공공기관은 ‘09.8.23(일) 24:00까지 게양하고, 각 급 학교 및 군부대의 주 게양대는 ‘09.8.23(일)까지 매일 낮에만 게양한다고 밝혔으며,
각 가정과 민간기업․단체 등에서는 국장기간동안 계속 게양하고, 국장일에는 18:00까지 게양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가급적 일몰 후까지 게양하는 것을 적극 권장하였다.
* 연중 24시간 국기게양제도 시행(‘97.1.1)에 따라 국장기간동안 24시간 게양 가능
하지만 가로기와 차량기는 국경일 등 경사스러운 날에 축제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달고 있으므로 국장기간 등 조기게양 일에는 달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 단, 영결식장 등 추모행사장 주변 도로나 추모행사용 차량에는 제한적으로 달 수 있음
그리고 각 가정에서는 밖에서 바라보아 대문(각 세대의 난간)의 중앙이나 왼쪽에 게양하도록 권하면서 주택구조상 부득이 한 경우에는 게양위치를 조정할 수 있다며 시민들의 자발적 호응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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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br@para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