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울산세계옹기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구성된 범시민협의회가 입장권 자율구매 확산, 외국인 홈스테이 등의 주요사업을 확정하고 체계적인 지원활동에 나선다.


21일 오전 11시 울산시청에서 울산세계옹기문화엑스포 범시민협의회(회장 김명규-지방행정동우회 회장)는  봉사·문화·예술·종교·향우회 등 27개 분야별 대표자 회의를 통해 범시민협의회 주요사업을 확정했다.


범시민협의회는 자발적인 시민운동을 효율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분야별 대표 단체로 ‘시민운동 추진위원회(가칭)’를 구성·운영하기로 했으며 엑스포 개최 전, 적극적인시민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한 대규모 캠페인을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입장권 자율구매 확산을 위해 ‘시민 1인1매 자율구매캠페인’을 펼치고 각종 행사 기념품과 선물용으로 입장권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울산은 타 지역 출신자가 많은 만큼 ‘고향의 친지·지인 모시기 캠페인’도 더불어 전개하기로 하고 ‘외국인 홈스테이 사업’을 추진해 엑스포 기간동안 울산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울산시민의 친절과 정을 베풀고, 아름다운 울산을 소개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친절(손님맞이 친절운동)·질서(교통질서 및 기초질서 지키기)·청결 운동(깨끗한 화장실 가꾸기, 환경정비 등) 등을 범시민협의회가 주도적으로 실천해 나갈 방침이다.


김명규 회장은 “옹기엑스포 성공을 위해 지난 5월 출범해 나름의 역할을 해 왔지만 이제는 범시민협의회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 110만 울산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엑스포가 되도록 대시민 홍보와 참여유도를 범시민협의회가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울산지역 839개 사회·직능·봉사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구성된 범시민협의회는 엑스포 붐 조성과 홍보, 시민 참여유도, 행사지원 등의 역할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