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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포산중, 제39회 회장배전국여자테니스대회 우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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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1일(월)부터 17일(일)까지 서울 훼릭스 테니스 코트에서 개최된 제 39회 회장배전국여자테니스대회에서 대구 달성군 포산중학교(교장 김호경) 2학년 정영원 학생이 개인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전국에서 총 64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4번 시드를 받은 정영원 학생은 8강에서 전북체중의 송선아 선수와 3시간 30분에 걸친 혈투 끝에 2대 1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또한 4강에서 전년도 랭킹 1위를 차지했던 대전 대산중의 송 아 선수를 맞아 역시 2대 1로 역전승하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전남 곡성중의 장진희 선수를 2대 0으로 가볍게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08년, 대구지역 소년 체육대회 단식, 복식 우승을 휩쓸었던 포산중학교 테니스 부는 이번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대구지역뿐만 아니라 전국 적으로 그 실력을 입증하였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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