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교육청에서는 개학을 맞아 신종인플루엔자 환자가 계속 증가하여 확산 될 조짐을 보여 26일 오전 9시 지구중심학교 학교장회의를 개최하고, 8월 27일 교직원 비상소집을 실시하여 신종인플루엔자 확산에 대비할 예정이다.

교사들은 개학 전 신종인플루엔자 확산에 대비하여 각 가정에 비상연락망을 통하여 개별학생의 건강상태를 확인하여 정상적인 학사운영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학교 화장실 및 수세시설에 비누, 종이타올, 손건조기 등 손 닦는 비품을 반드시 비치하고 기 배부한 손소독제를 수세시설에 비치하여 학생들의 위생 및 안전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또한, 개학 전 해외에 다녀와 1주일이 지나지 않은 학생 및 교직원 수를 파악하고, 해외에 다녀온 학생 및 교직원의 신고를 받은 경우, 사실관계를 확인하여 학생 및 교직원에 대하여 신속한 등교중지를 취할 수 있도록 조치하였다.

등교중지 학생이나 확진환자로 인한 휴업시를 대비하여 사이버 가정학습 및 가정학습지도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등교중지나 휴업으로 인한 수업결손이 생기지 않도록 학교 교육과정의 운영에 철저를 기하며, 손씻기의 생활화,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을 준수할 수 있도록 자체 교육계획을 수립하고, 학교 별로 귓속체온계를 구입하여 매일아침 학생 등교 시에 보건교사를 중심으로 학교자체 발열감시활동 및 결석학생 파악 등 신종인플루엔자 확산방지 조치를 강구하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