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경북체고의 운동장 트랙이 노후화되고 학생들의 경기력 향상과 각종대회 개최는 물론 2011년 대구에서 개최되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보조 경기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16억원의 예산을 투자하여 운동장 트랙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북체고 운동장은 기존 400m 트랙에 4레인만 콘크리트 포장에 우레탄이 설치되어 선수들의 발목부상 등 안전사고의 발생 빈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각종 경기대회를 개최 할 수 없었지만,

이번 운동장 초현대화 사업은 각종대회 유치 및 선수들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하여 8레인을 아스콘 포장에 우레탄을 칩(Chip) 토핑 방식으로 하며,

공사기간은 2009. 7. 9 - 10. 16로 3개월이 소요되며 공사가 완료되면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는 물론 학생들의 경기력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훈련시설의 현대화로 스포츠 영재 육성에 비약적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운동장 개방으로 인한 생활체육의 장을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 현장으로써의 역할도 수행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