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대학교 학생들이 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연10일째 대구시내 대구백화점앞 동성로,중앙역 등지에서 피켓 시위및 시민들에게 유인물 배포로 교육부가 얼마전 내세운 2006~2020 중장기 교원수급 계획에 반발하고 나섰다.
대구교대 총학생회가 주장하고 있는 것을 보면 우리나라의 초등학교의 한 학급당 학생의 수는 OECD에 가입한 국가뿐만이 아니라 개발 도상국에도 미치지 못하는 OECD 평균의 학급당 학생수 22명에 비해 우리나라는 363명으로 문자그대로 콩나물 시루와 같은 열악한 상태로,
노무현 정부가 교육공약으로 교육재정을 GDP의 6%로 끌어올리겠다고 약속을 했고 전 교육부총리 안병영도 2008년까지 법으로 정하는 교원의 수를 100%로 확보하겠다 해놓고 지금까지 지켜지지 않는 요인으로 교육재정 확충의 헛공약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며,전국의 초등학교의 교육환경은 매우 심각하여 초등학교 교사 수업시간이 주27~28시간으로 너무 과중하다고 한다.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교육부가 밝힌 중장기 수급 계획에서는 모든 문제를 해결하려는 기초적인 노력보다는 2015년까지 매년 신임 교사를 6,467명 정도 채용해야함에도 저출산을 핑계로 교사를 줄이고 학교를 점점 없에려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는 예비교사들인 교육대생들의 생존권 문제임과 동시에
교육은 국가의 백년지대계라는 입장에서도 다시한번 신중히 재고되어야할 숙제로 보여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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