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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군민이 행복한 노래도시로 비상 |
| 강진읍 노래도시 조성 학술용역 최종보고회 가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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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강진군은 지난 31일 강진오감통 음악창작소에서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음악을 미래 성장자원으로 개발하고 강진읍을 노래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학술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 용역 수행자인 한국문화정책연구소의 서정민갑 책임연구원은 그동안의 연구 결과를 종합해 노래도시 연차별 실행계획과 음악 콘텐츠 개발 계획 등 노래도시 비전과 방향을 제시했다.
추진 내용으로는 ▲지역민의 음악 향수권 증대 ▲전문가와 지역 음악역량 결합 강화 ▲강진의 콘텐츠와 결합한 개성 있고 풍성한 노래도시 만들기 등이다. 특히, 지역 음악인과 국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될 노래도시추진위원회가 자유롭고 안정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전문성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이번 용역은 노래도시 조성사업에 대한 당위성과 오감통이 강진 발전과 군민에게 어떤 혜택을 줄 것인지에 대한 중요한 지표로 활용된다. 또한 군은 용역결과에 따라 노래도시 선포식(가칭)을 갖고 대내외에 강진읍을 감성과 낭만이 가득한 음악이 흐르는 도시, 군민이 행복하고 관광객이 넘치는 공간으로 만들 방침이다.
강진군은 이미 노래도시로 발돋움하고 성공적인 이륙을 위해 지난달에 음악창작소 공모사업 국비 10억 원을 군 단위 최초로 확보했다. 또한 지역 내 13개 음악인단체를 통합하는‘강진오감통 음악인단체 총연합회(회장 최현석)’를 창립해 오감통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이 기대된다.
예술적 감각과 흥은 자랑하고 계승할 고유의 자산이다. 특히 강진에는 음악과 풍류를 좋아하는 강진 군민들의 감각, 산해진미, 흥겨운 놀이마당 등 오감을 만족시킬 오감통이 있다. 오감통의 활성화는 강진읍 상권과 지역경제를 살리는 중요한 지표이다.
또한 강진오감통 음악창작소는 노래교실과 음악대학 운영, 연습실 대관 등을 통해 매주 250명의 군민이 애용하고 있으며 개관 이후 현재까지 누적 사용 인원이 약 9천 명에 육박하고 있어 지역의 문화 공간으로 확고히 자리매김 하고 있다.
3월 12일‘강진 봄꽃 청소년 축제’를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오감통에서는 화려한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여성, 노인, 아동, 청소년 등 다양한 계층의 군민들이 즐길 수 있는 맞춤형 공연이다.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강진오감통 관객 맞춤공연은 관객들이 직접 주제를 정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관객의 요구에 맞는 맞춤 뮤직토크쇼로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오감통통시티투어 관광객 등 총5회 250명을 대상으로 맞춤공연을 펼쳤다.
관객 맞춤공연은 매회 색다른 주제와 이야기로 공연을 풀어나간다. 모든 공연은 맛깔스런 입담과 음악 실력을 갖춘 진행자가 사전에 원하는 내용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관객 만족도가 매우 높다. 앞으로도 성악과 밴드공연, 대중가요, 성인가요 등을 인문토크와 결합한 강진만의 새로운 공연상품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공연을 즐기고 싶은 군민과 관광객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공연 신청은 강진군청 미래산업과와 읍면사무소로 공연 희망일 최소 2주일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또한 음악을 감성 생태여행에 접목한‘3일간의 음악여행’을 선보인다. 재즈, K-POP, 클래식, 발라드 등 계절에 맞는 공연과 강진의 명소를 여행하는 강진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여행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강진오감통을 음반제작, 교육, 음악인 공연 지원 등 음악창작소의 고유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맞춤형 뮤직토크쇼와 음악여행을 통해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잘살고 행복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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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rso@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