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중.고등학교(교장 최재동)에서는 9월 16일 15:30 교내 시청각실에서 최신 시설과 장비를 갖춘 종합학습관인 봉향관 준공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영우 경상북도교육감과 최호창 경상북도봉화교육청교육장을 비롯한 관내 학교장,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 및 학부모 40여명이 참석하여 봉향관 준공을 축하하였다.

봉향관은 총 공사비 12억 3천만원을 투입하여 지상 4층에 연면적 978㎡로 완공되었으며, 1층은 정보실과 기술실, 2층은 도서관, 3층은 영어전용교실, 4층은 통합학교 역사관으로 조성되어 첨단 교수학습기자재를 보유한 특별교실 및 통합학교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할 공간으로 준공되었다.

특히 2007년도 통합학교 신축 이후 특별실 부족으로 교육과정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오다가 이번 봉향관 준공으로 학습공간이 확보되면서 학생들의 학력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였다.

이영우 교육감은 “봉화중고등학교는 통합 이후 학생들의 학력 및 생활지도에 있어 학무모와 지역사회의 기대에 부응하면서 명품학교로 도약하는 통합교의 모델로 앞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명품학교로 발전할 것이라”고 격려하였다.

한편 이날 백혈병으로 고생하는 중학교 1학년 이정산 학생의 학부모는 치료비 전액을 도교육청으로부터 지원 받는데 대해 교육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였으며 교육감도 이 자리에서 조속히 쾌유되기를 기원하며 위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