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2009. 9. 17.(목) 지난 8월 대구교육대학교에서 개최한 제14회 초등학교 교원 실기대회」결과 입상한 교사 141명에 대한 시상식을 가진다.

격년제로 실시하는「초등학교 교원 실기대회」는 교사들이 평소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갈고 닦은 체육, 음악, 미술 교과의 교원 실기 능력을 겨루는 경연대회로서 올해 14회째를 맞고 있다.

초등학교 교원 431명이 참가한 가운데 체육과 전 영역의 기본 실기 기능인 100m 달리기, 뜀틀, 철봉, 멀리뛰기, 높이뛰기, 축구, 농구, 태권도, 무용 등과 음악과의 가창, 건반악기, 작곡, 국악기 및 관.현악기 연주, 그리고 미술과 전 영역의 기본 실기 기능인 스케치, 수채화, 유화, 수묵화, 판화, 서예, 조소, 꾸미기 등을 겨루어, 체육과 71명, 음악과 38명, 미술과 32명이 최종 입상하게 되어 교육감 상장과 함께 교육공무원 승진 연구 가산점이 부여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전인교육 차원에서 강조되어 온 초등학교 예․체능 교과가 최근 학부모들의 관심 부족과 교원들의 실기 지도에 대한 자신감 부족으로 지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초등학교 교원 실기대회는 예.체능 교육에 대한 관심 제고와 중요성을 일깨워 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또한, 대회를 통한 교원들의 실기 능력 향상은 학생들을 즐겁게 지도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어 학생들의 예․체능 교과 기능 향상은 물론 전인교육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