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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부경찰, 광천사거리 교통개선 추진 |
| '꽉' 막힌 시민 마음 '뻥~' 뚫는다, 신호 주기변경 등... 불편민원 해소 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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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윤창병기자) |
광주 서부경찰서는 상습적인 교통정체로 시민들에게 큰 불편을 초래했던 서구 종합버스터미널과 광천사거리 주변 도로의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종합대책은 교통정체 해소를 위한 신호주기 변경과 교통경찰 고정배치, 주변 공사장 공사시간 조정 등 구체적이고 실효적인 대책들이 포함돼 교통불편 민원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종합대책을 살펴보면 먼저 무질서로 대변되는 종합버스터미널 택시승강장 주변에 교통경찰을 배치하고 승강장 진입차로 3개 가운데 중앙차로의 정차를 금지시켜 택시와 잘못 진입한 일반차량의 소통을 원활하게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 그동안 기초조사를 벌여온 교통량 분석을 통해 무안~광주간 고속도로 방향으로 직진시간을 늘리는 등 각 상황에 맞게 신호주기를 조정하고 광천 1교 교차로 일부 구간의 좌회전을 금지해 차량 분산을 유도한다.
교원공제회관 앞 사거리의 유턴구간도 폐지해 광천사거리~농성역 구간의 차로 수를 동일하게 만들어 병목현상을 방지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특히 광천사거리 인근에 교통초소를 설치해 교통경찰을 상시로 운용하고 평일과 주말 혼잡 시간대에는 가용 교통경찰을 집중 배치, 소통 위주의 교통관리를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광천동 일대의 하수관거 공사로 인한 교통체증을 줄이기 위해 출.퇴근 시간대에는 공사를 중단하도록 하고 공사구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 구간의 공사가 완료된 후에만 다음 공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한편 서부경찰서는 터미널, 백화점, 대형 할인마트 등의 밀집으로 상습적인 교통정체가 발생하는 광천사거리 주변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광주시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지난 8월부터 교통실태 조사를 벌이고 합동 간담회를 통해 대책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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