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기업이 유난히도 정부의 정책에 귀를 기울이며 추진했던 인턴사원재까지 갖은 애를 썼슴에도 취업률은 각 대학을 졸업한 현역생들에게 조사이래 최저라는 수치를 기록하게 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고등교육기관의 지난해 8월과 올해 2월 졸업자 54만 7,0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취업자는 37만 9,000여 명으로 지난해보다 0.3% 포인트 하락한 76.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정규직 취업률은 지난해에 비해 7.8%포인트 감소한 48.3%로 취업통계 조사를 한 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비정규직 취업률은 26.2%로 지난해보다 7.4%포인트 상승해 조사 이래 증가폭이 가장 컸다.

취업률 상위 계열을 보면 대학과 대학원에서는 의약계열이 가장 높았고, 전문대학에서는 교육계열이 1위로 나타났다. 

간호학과의 정규직 취업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