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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 병풍도 해상서 어선전복 |
| 해경, 승선원 1명 사망, 3명 구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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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6시께 전남 진도군 병풍도 인근해상에서 양망 중이던 어선이 전복되어, 승선원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구조됐다.
해경에 따르면, 오늘 오후 6시께 진도군 병풍도 남서방 약 11km해상 지점에서 목포시선적 14톤 개량안강망어선 갑진호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전복 어선에는 선장 이모(48세, 목포시)씨를 비롯한 4명이 타고 있었는데, 전복되는 순간 해상에 추락,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선단선인 목포시선적 7톤급 대경호에 의해 3명이 구조되고, 1명은 사망한 채 인양됐다.
해경은"어구를 양망하는 과정에서 닻을 올리다가 선박의 중심이 한쪽으로 기울면서 선박이 전복됐다"는 생존선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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