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대표최고위원은 2009. 9. 20(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 광장에서 진행된 ‘해병대전우와 함께하는 제1회 청소년 희망나눔 축제’에 참석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정몽준 대표최고위원의 인사말씀의 주용 내용은 다음과 같다.

불굴의 용사 해병대 전우 여러분과 우리의 희망인 청소년 여러분들을 만나서 반갑다. 북한 김정일 정권이 우리나라를 가볍게 보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이 자리에 계신 해병 전우 여러분 덕분으로 알고 있다. ‘한번 해병이면 영원한 해병’이라는 정신으로 전역 후에도 해병전우회 깃발아래 모여서 국가를 위해 봉사하시는 해병전우회 여러분들을 마음속으로 항상 존경한다.

해병대 정신은 한마디로 하면 불굴의 정신이다. 이 불굴의 정신은 제가 축구협회 회장을 오래했었는데 축구선수들에게도 꼭 필요한 정신이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도 꼭 필요한 정신이다. 이것은 바로 우리 대한민국의 역사이고 모든 국민들이 필요로 하는 정신이라 생각한다. 저는 6.25 전쟁 중에 태어난 사람이다. 우리나라가 전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에서 지금 10번째 가는 나라가 된 것도 국민모두가 해병대 정신인 불굴의 정신으로 함께 노력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이렇게 좋은 가을 하늘아래 휴전선과 불과 40여Km 밖에 안 떨어진 여의도에서 청소년들을 격려하기 위한 모임을 갖고 있는 것도 해병대 전우 여러분들의 덕분이라 생각한다. 오늘 오후에는 이명박 대통령께서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UN총회와 G20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하신다. 이명박 대통령도 해병대의 불굴의 정신으로 여러 여려움을 극복하시고 있다. 우리나라를 선진국으로 이끌기 위해 노력하고 계신 대통령께 해병대 전우여러분 박수를 한번 쳐주시면 고맙겠다.

오늘 좋은 모임을 준비해주신 해병대전우회 김인식 중앙회 총재님·이성금 서울연합회 회장님·강덕출 부산연합회 회장님을 비롯한 8개 시도회장님들 더글라스 O. 훼켄부시 Jr. 주한 미해병대 부사령관님·서정갑 국민행동본부장님 그리고 해병대 출신인 가수 김흥국님 모두 반갑다. 불굴의 정신·해병대 정신을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이어받아서 자랑스런 대한민국을 계속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오늘 이 자리를 마련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금일 이 자리에는 정몽준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해 공성진 최고위원·정양석 대표비서실장·이홍희 해병대 사령관·더글라스 O. 훼켄부시 Jr. 주한 미해병대 부사령관·김인식 해병대전우회 중앙회 총재·이성금 해병대 전우회 서울연합회장·서정갑 국민행동본부장 등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