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2009년 기초노령연금 평가대회’에서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
20일 광주시에 따르면 보건복지가족부가 만 65세 이상 노인의 70%에게 지급하는 기초노령연금 사업 실적 평가에서 국고보조 예산집행, 교육실적, 홍보실적, 수급자관리, 자산조사 등 5개 지표 평가에서 16개 광역자치단체 중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생일을 맞은 연금 미신청 노인들에게 생신축하 카드와 함께 신청 안내문을 발송해 연금신청을 돕고, 소득과 재산 기준을 적정하게 관리해 수급률을 높인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와함께, 광주시가 추진 중인 전국 최대규모의 노인여가시설인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을 건립해 1일평균 4천500여명이 이용하고, 북부노인복지타운도 오는 2010년 2월 개관을 목표로 신축 중인 것도 가산점으로 작용했다.

광주시는 ‘노인 천국’이라는 이미지에 걸맞게 기초노령 연금 수급률을 높여나가고, 결식 우려 노인들을 위한 무료급식 제공, 노인일자리 창출 등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전시가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광역시 가운데 광주시와 함께 울산시가 우수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