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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고 2학년 고창민, 『삼국유사 골든벨』울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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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족의 시원을 밝혀주는 위대한 저술이자 문화콘텐츠의 보고인 ‘삼국유사’에 나타난 인간, 예술 그리고 역사의 존엄한 가치를 되살리고자 기획된 2009『삼국유사 골든벨』에서 강북고등학교 2학년, 고창민 학생이 골든벨을 울리는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 9월 19일(토) 군위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대구․경북 지역 21개 고교 고등학생 1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삼국유사 골든벨』에서 강북고등학교 2학년인 고창민 학생은 예선(필기시험)을 가볍게 통과한 후, 50명이 벌이는 본선에서 30문제까지 가는 짜릿한 승부 끝에 골든벨의 영광을 차지하게 되었으며 ‘경상북도교육감상(문무왕상)’을 수상했다.
평소에 고창민 학생은 많은 장서를 보유한 학교 도서관을 활용하여 틈틈이 책을 읽는 책벌레로 소문났으며, 특히 고전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있어 ‘삼국유사’는 물론 다양한 고전을 읽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고창민 학생도 수상 소감을 말하기를 “평소의 독서 습관이 이번과 같은 좋은 성과를 거둔 것 같다. 독서를 함으로써 넓고 깊은 사고를 할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면서 독서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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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br@paran.com
